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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8-26 07:45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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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송기로 이송 진천 수용
당초 427명.. 일부 공항 못 와
한국병원 등서 근무 인력·가족
정부 "난민 아닌 특별공로자"
文 "도의적 책임.. 당연한 일"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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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현지 조력자 391명이 한국군 수송기 편으로 26일 입국한다.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분쟁 지역의 외국인을 수용키로 하고 국내로 이송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에 각별한 관심과 방역 조치 등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그간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91명의 국내이송을 추진해왔다”며 “군수송기를 이용해 내일 중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국하는 아프간인들 중에는 어린이 100여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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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이들은) 수년간 아프간 현지의 한국대사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소재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에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입국자들은 대부분 한국 정부에 조력해온 의료인·기술자·통역자 등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2001년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미국의 지원 요청을 수용해 비전투부대를 파병했으며, 2007년 군부대 철수 이후에도 다수 현지인과 협력하면서 지방재건팀을 운영했다.파워볼게임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국내 이송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카불로 복귀해 아프간인 이송 지원을 지휘하고 있는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 공사참사관이 한 아프간인과 포옹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파워볼게임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국내 이송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카불로 복귀해 아프간인 이송 지원을 지휘하고 있는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 공사참사관이 한 아프간인과 포옹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파워볼게임
최 차관은 이어 “이들은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다. 입국자들이 모두 우리 정부를 직간접적으로 도운 이들로, 일반적인 난민 자격으로 이들을 수용한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들에게는 단기비자가 발급됐지만, 향후 장기체류비자가 변경 발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입국은 앞서 1975년과 2018년 이뤄진 베트남, 예멘의 대규모 피란민 사례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파워볼실시간
조력자들의 한국행은 아프간 상황 악화에 이들이 먼저 요청해 온 것이라고 최 차관은 전했다. 우리 정부는 이들이 한국을 도운 데 대한 도의적 책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 한국의 국제적 위상, 다른 나라들의 아프간인들 수용 등의 상황을 고려해 이들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국내 이송을 위해 카불 공항에 도착한 한국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기 전 신원 확인을 받고 있다. 외교부 제공.나눔로또파워볼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국내 이송을 위해 카불 공항에 도착한 한국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기 전 신원 확인을 받고 있다. 외교부 제공.
문 대통령은 조력인들의 국내 이송과 관련해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또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와 군 관계자들, 아프간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기라”면서 “아프간인들이 국내 도착한 이후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부처에 주문했다.
아프간 조력자들은 입국 이후엔 충북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6주가량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

김선영, 이도형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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